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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속초 여행기를 올리는군요!

워낙 올릴 게 많아서 우선 순위에서 많이 밀렸습니다.

소설도 써야 하는 데 요즘 몸을 만드느냐고 늦어지네요.

운동을 안 했던 몸이라 약간만 웨이트를 해도 힘듭니다.


지금도 여기저기 삭신이 쑤시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솔직히 너무한 거 아닙니까, 군대 ㅎㅎ

그냥 맨몸으로 가면 안된다고 하니 어쩔 수 없잖습니까.

하여간 소설을 기대해주시는 분들에겐 죄송합니다.


글이 써져라! 해져도 몸이 힘들면 그게;;

아무리 배가 고파야 예술이 된다해도 몸이 고달프니...

집중력이 약간 저하하게 되는 그런 면이 없잖아 있네요.

아무튼 긴 서론을 제외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차를 타고 가며 강원도로 향합니다.

이 날은 8월 8일이었는데요.



보시듯 날씨가 아주 흐릿흐릿 했는데요.

아침이라 그런지 갈 때만 해도 쾌청 했습니다.



저건 뭐냐고요? 별 거 아입니다.

그냥 산이군요. 산.


참 거대하지 않습니까?

뭐...압니다. 약간 구름이 끼는 곳도 있더라고요.



다만 기상악후는 없었습니다!

쭉, 타고 가다보면 이렇게 양쪽으로 심은 나무가 드러나죠.

설악 워터피아에 거의 다 왔다는 징후입니다.



한화리조트에 왔습니다.

구름이 조금 끼긴 했지만 아직 푸른 하늘이 보이는 군요.



주소는 이곳으로 서울로부터는 꽤 멉니다.

사진으로 보셔서 짧고 빠르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로, 140km 정도 타서 왔습니다.

편집 기능이란 게 위대하죠~



일단 왔으면 한 번 살펴보게 되죠.

아무리 지겹도록 온 곳이라해도 매년 기억은 포맷되고,

익숙한 길도 낯설어 지기 때문에 보게 되더군요.



한 번 다시 올라올 곳까지 둘러본 후,



김정옥 할머니 순두부집에 들렸는데요.

자세한 감상은 링크를 참조하세요.

당연히 광고는 없습니다.


안에서 점심을 먹으면 비싸니,

밖에서 먹는 좋은 행위를 한 거죠.



먹고는 바로 안으로 들어와서 기다렸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게 38000원인가 끊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회원이라 주는 할인권을 끊어도 비싼 건 여전합니다.


인터넷이 좀 더 싸니 인터넷으로 먼저 사시는 걸 권합니다.


여기서 친척들을 좀 기다렸다가,

만나서 들어가 물놀이를 했습니다.



소감은 그렇네요. 설악 워터피아가 뭐 이렇지.


가족끼리 오기는 좋지만 

아무래도 다 큰 어른은 할 게 없습니다.

친척들도 애 2명 빼면 대학생과 고등학생이라...


딱히 재밌다는 걸 느끼진 못하더라고요.

처음 들어갈 때부터 스파에 가자고 할 정도입니다.

성향이 안 맞았던 탓도 있었네요.



블로거장은 들어가서 뭐 먹는 것도 생각 못하고,

딱 만 원 충전해서 낭패를 봤습니다.


구명조끼를 빌리는 데 7천원이니까요.

그 점도 감안해서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성인과 아이의 가격이 다르더군요.


아이는 제 기억에 5천원이었습니다.

별 확연한 차이는 없는 셈이죠.


보증금 천원이 있으므로 나중에 돌려주시고 받으세요.

환급은 기다리는 홀에서 다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꿀꿀한 날씨까지 겹치면서 햇빛에 피부가 타진 않지만,

뭔가 많이 우울증 걸릴 것 같은 환경이 조성되더군요;;

여기선 튜브 타는 게 그나마 재미납니다.


그러니 만약 가시게 되신다면 여기서 노시게 됩니다!



파도가 확 덥쳐오는 구간에서

몇몇 분들의 정체를 보실 수 있죠.


1년 전만 해도

조카들이랑 놀았던 기억이 무럭무럭 나덥니다.



중간에 놀다보니 배가 고팠나 봅니다.

친척들이 치킨을 먹고 싶어해서 사먹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돈이 없어서 얻어 먹게 되었네요.


맛은...진짜 별로 였습니다.

배를 채우려고 먹는 음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더군요.



가격은 무려 18000원.

평범한 양념치킨보다도 맛이 없어서 참...

나중에 친척들도 치킨 집이 있는데 맛이 없다고 하더군요.


이걸 먹느니 차라리 만석닭강정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맘스터치의 불고기버거인데요.

다들 하나씩 시켜 먹기에 저도 시켰습니다.

금액은 딱 3000원. 맛은 그냥 버거더군요.

딱히 맛있지도 그렇다고 맛 없지도 않았습니다.


하여튼, 그렇게 한참을 놀다가

오후 8시 18분 경에 나왔습니다.


이모 분들이 더 놀다오라고 하는 바람에 그런 거지만,

초등학생 애들 보는 것도 정신 없더군요.

중간에 방송까지 할 정도로 넋이 나갔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돌아와 보니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오잉? 웬 리조트 사진이죠?

라고 묻는다면 대답하는 게 인지상정!


별관의 모습입니다.

본관은 예약이 차고 값이 비싸기 때문에,

아무래도 함부로 선택하기가 힘들곤 하죠.


보시면 참 크고 긴 아파트의 모습이 어른거리십니다.



여기가 별관의 본관. 아니, 홀입니다.

어머니가 별관의 본관이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특이해서 뭔 말이에요, 그게.

거리면서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보시다보면 색깔별로 다르다는 사실도 아실 수 있습니다.

잘 안 보이시겠지만 숫자도 하얀 색깔로 표현됩니다.

그래서 자신의 동을 찾기가 한결 쉽죠.



하여간 저희는 5관에 배치되었습니다.

굿초이스! 행운인지 선택인지 모르지만, 굿굿!



홀에 들어가시면 이렇게 먹을거리를 판매합니다.

아저씨...가 아닌 인생 형님이 저를 지켜보시는 군요.

어떻게 절묘하게 찍혔습니다.


만석닭강정은 18000원에 팝니다.

직접 찾아가시면 500원 싸다고 하더군요.


생각보다 양이 많으니 

둘이서 먹고도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빨리 먹어야 바삭하고 눅눅하지 않고 맛있죠.



5동 4층에 배치 되었는데요.

이렇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옵니다.



그럼 쭉 통로로 방들이 엄청 있습니다.

지정된 숙소로 가셔서 딥슬맆을 하시면 됩니다!



저녁에 찍지 못했지만

한밤중에도 딱히 인상적이진 않습니다.


그저 그런 풍경을 보여줍니다.



저녁으로는 닭강정!

먹고 싶었는데요.


전과는 달리 눅눅함이 없더군요.

덕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진은 다 옮겨져서 양이 거진 다 줄어든,

만석닭강정입니다.


설마 샤워 도중에 다 옮겨 놓으셨을 줄이야!



이렇게 옮겨서 먹게 되었습니다.

양이 좀 적지만 어쩝니까.


인원도 많고 양껏 먹을 수만은 없겠죠.



아무래도 한가한 저녁이라 그런지.

지하 1층에 왔습니다.


지하 1층에는 유흥시설들이 있는데요.

뽑기기계도 있고 오락실, 노래방, 당구장이 있습니다.



고전들이 나열되어 있는데요.

테트리스, 철권들이 눈에 띕니다.



물론 DDR도 빼놓을 순 없겠죠.

Dance Dance Revolution.


본래 몸재주는 없어서 그냥 지켜만 봤던 게임입니다.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3, 제 때는 2가 있었는데요.

4까지 봤던 기억이 있네요.


뭔가 어중간합니다. 3이라니...



이건 또...밑의 패달을 밟으면 피하고 놔두면 쏘는 자세.

타이밍 맞추기가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버추어캅 같은 형식도 약했으니 어련할까요.

Warzaid라는 게임이 있는데요.



해골 병사에게 맞서 싸우는 인간 병사가 그것입니다.

그거나 이거나 하다보면 막고 있다가는 적들이 쌓여서

결국에는 그냥 맞기만 계속 맞는 식으로 죽어버리곤 했죠.


영 맥을 못 췄어요, 정말.



이건 그래도 제가 좀 잘했던 게임입니다.

보드 하키? 그런 식으로 했었는데 나름 잘했죠.

다만 어떤 친구랑 하면 항상 지곤 했는데...


은근히 스트레스였다죠.



힘껏 펀치질을 하는 기계!

항상 옛날부터 밖에 새워져 있어서 왜 하나 싶었어요.


더군다나 태권도를 다녔던 아이들이 많았기 때문에,

항상 형들이나 애들이 치곤 했죠.


소리가 팡팡 울리는 데다 그 때만 해도 애들은 가라,

같은 분위기라 오락실에 들락날락하기 힘들었죠.



아하, 레이싱 게임.

저는 뭔 재미로 하는지 별 이해를 못했던 게임들입니다.

치고 싸우는 게 좋지! 가상에서도 차를 몰고 싶나.


그런 생각이 자주 들었었어요.

그나마 옆에 짤린 게임은 자주 구경했지만...

레이싱 게임은 진짜 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이건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닌 무료 사진입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대학생 정도 되면 당구죠.

고등학생도 당구지만요.


아무래도 오락실은 나이가 들면 조금 멀어집니다.

옛날에는 왜 당구가 재밌지? 담배만 뻑뻑 피는 곳인데.

라며 부정적인 사고가 들곤 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담배도 제제하고 나름 잼나죠.

그렇지만 저는 당구 잘 못합니다.



결국 당구를 친척이랑 했지만 털렸습니다.

중간중간 절대 실패할 수 없겠다 싶은 게 있었는데...

찬스 다 날려먹고 시궁창으로 직행하더군요.


이런 된장, 역시 당구는 별로입니다 (...)

아무래도 리조트라 그런지 조금 비싸게 받더군요.

10분에 2000원을 받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무료 사진입니다)


노래방은 전 가지 않았지만 이모들이 가시더군요.

비싼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코인이 아니고 시간당으로 받고요.

2만원을 넘는 비싼 값을 치룬다고 하더군요.

시설은 그냥저냥 보통이던데 어떨지요.


관심 있으신 분은 해보셔도 좋겠습니다.

PC방 같은 곳은 없고 PC는 할 수 있는데요.

동전을 넣고 하는 방식이라 돈이 좀 듭니다.


아무튼 10시 45분까지 실컷 놀다가

돌아와서 겨우 잠이 들었던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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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양이 꽤 많아서 오래 걸렸네요.

꼬박 반나절은 잡아 먹었습니다.


내일 2일차가 나옵니다!

그럼 편히 주무세요, 여러분.


ps. 소설은 이번 주말 내내 쓰고

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이어보고 싶네요.

계속 혀만 길어지고 말만 많아지는 게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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