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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필요해!


말그대로 입니다.

엘레나 키친에 관련된 글에 덧글을 남기신 

나타샤님을 보고 생각해봤습니다.


'이런 걸 미리 언질해주시는 분이 있음 참 좋겠다.'


하지만 저, buncher은 혼자서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그렇다면 누군가 교정해야 할 때도 있을텐데,

그게 누가 될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입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저도 쓴 말보다는 단 말을 더 좋아합니다.

마치 홍삼액보다는 코카콜라를 더 선호하고 곧잘 마시는 것처럼요.

그리고 신랄한 비판은 특히, 받아들이긴 하지만 화가 납니다.


어떤 심리학자가 말했죠.

남이 내 마음을 몰라줄 때, 그 때 진짜 화가 나는 거라고.


옳은 말이지만 꼭 제자신을 이런 사람이다, 단정하고 규정짓는,

그런 비판은 단언하는데, 정말 싫어합니다. 극혐이죠.



그렇다고 귀를 막을 수야 없습니다.

하늘이 손바닥으로 가린다고 가려질 수 없듯이,

다소 욕설이 섞이더라도 정당하고 맞는 비판은 수용할 수 밖에 없죠.


제가 쓰는 글은 편향적입니다.

제 자신이 보고 느낀 것, 듣고 맛본 것, 경험에 의존했기 때문입니다.

객관식, 기술형으로 쓰더라도 감정이 없는 글은 존재하지 않죠.


다소 치우칠 수도 있고, 

균형감각이 존재하지 않는 공허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세상에는 생각이 다른 많은 분들이 사셔서

제 생각이나 글을 충분히 곡해하고 잘못 이해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소통을 하다가 

화를 내거나, 잠시 무시하거나, 사이가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제 블로그의 절대적 질을 좌우하는 밑거름이 되십니다.

투표가 없으면 리더도 없듯,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필요합니다.


홀로는 외롭고 때로 왜 쓰나 싶을 순간이 많습니다.

소중한 고치고 더할 내용거리의 비판, 정겨운 덧글이 필요한 때입니다.

다만, 소위 말하는 악플이나 욕설은 무통보 삭제니 주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