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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입니다.

어제 밤 10시 45분에 잠든 줄 아시는 분이 많겠죠?

하지만 아쉽게도 그건 트릭이었습니다!


정확히는 오전 12시 45분.

정오를 좀 넘기고 잠들었던 기억이네요.

덕분에 오전 8시 58분쯤에 일어나서 밥을 먹었습니다.


아쉽게도 뭔 밥을 먹었는지 찍지는 못했네요.

한 가지 확실한 게 있다면 평범한 집밥이었다는 걸까요.

아무튼 밥을 먹고 난 뒤, 스마트폰을 뒤적뒤적 거렸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스마트폰만 볼 수는 없죠!

왜 여행을 왔나! 그건 바로 볼 게 거기 있기 때문이다!

네, 그렇습니다. 밖에 나가 산책을 즐겨보기로 했죠.



오잉? 한화리조트에 이런 길이?

모르실 분들 좀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애들 보면서 워터피아 -> 리조트 -> 집으로!

같은 방식으로 체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지실 테니까요.



저희 어머님도 힘드셨는지

돌아가는 길에 아찔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어떤 경험인지는 3일차에 이어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 길은 다름 아닌 호수공원 가는 길이랍니다!

저쪽은 뭔 길이냐고요? 모릅니다.


출입금지 지역인걸 보니 개인 땅인듯 한데...



석연치 않은 의심따위 지워버리고...

호수공원으로 향하는 길은 이렇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듬성 풀이 자라있는 보도블럭이 왠지 마음에 들더군요.



이런 미스테리한 길을 지나서 계속 걸어갑시다.

묘하게 빠져드는 사진이군요. 정말.



이런 공원에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

때때로 산길을 보면 이렇듯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데요.

좋은 환경에 엄청난 옥의 티라 할 수 있겠네요.



좋은 환경? 얼마나 좋은데요?!

이렇게 좋습니다, 여러분!

이 사진만 보면 그림 같죠?


진짜 그림 같습니다 ㅎㅎ

한화 리조트에 오시게 되면 호수 공원 한 번쯤 와보세요.



꽃이 예쁘게 피어 있어 찍어 보았습니다.

이건 줌해서 찍은 거고요. 본래 찍으시면...



매우 멀게 느껴지실 텝니다.

물체는 보시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같은 드립을 치고 싶지만 실제로 멀리 있다고요.



꽃이 아름다워 빠지실 수도 있는 분들을 위해,

튜브가 마련되어 안전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안전은 보장되지 않음? 안 돼죠! 그건!



돌다리는 보시면 이렇답니다.

단단해 보이는 게 든든합니다.

나무가 한 가운데 솟아 있는 게 인상적이군요.



안내판을 보시면 호수공원에서 지킬일!

규칙을 논하는 표지판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심야시간에는 이용 삼가 해달라는 말은 꼭 지킵시다.


심야에는 모기들도 많고 

예전에는 멧돼지 흔적도 봤습니다.

그러니까 안전을 위해서 되도록 삼갑시다.



아무튼 길이 쭉 저렇게 이어져 있는데요.

따라가 보시면...



이런 댐이 나옵니다. 갓댐!



당연히 별 볼 일은 없으므로 계속 길을 걸읍시다.



조금만 걸으면 이렇게 탁 트인 길이 나타나는 데요.

어라? 잘못 왔나? 의아할 필요 없으십니다.

당당하게 쭉 걸어줍시다.



그럼 산을 타듯 점점 올라가시는 언덕이 보입니다.

꽤 경사가 높아서 운동 부족이거나 체력이 딸리시면,

헉헉, 소리가 나오실 정도로 힘드십니다.



저,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어!

구슬땀을 흘리며 올라가시면 별장에 끝에 계신거죠.



저어기 3-4호 사이에서 8호 같은 끝까지 오신 겁니다!

만약 처음 오신 데로 돌아가시고 싶으시면

왔던 길을 돌아갑시다.


물론 그렇다고 안 힘든 건 아니겠지만요.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가서

이번에는 바비큐장을 방문했습니다.


특이한 게 저희들만 이런 지는 모르겠지만요.

4번이나 왔었는데도 바비큐장을 이용한 적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요금이 꽤 쌔다고 느껴서 일까요?

고기를 구으시는 분들이 있긴 하지만

전혀 메리트를 못 느꼈었네요.



바비큐장은 이렇게 큽니다.

야외도 가능하고 실내도 가능한 좋은 시설이죠.



그리고 1일차에 전혀 언급하질 못했습니다만...

노래방, 오락실, 당구장은 6-7동 사이에 있습니다.

안에서도 접근 가능하고 밖에서도 쉽게 다가설 수 있죠.


이후에는 비가 왔기 때문에 빨리 들어왔습니다.

우수수 쏟아지는 게 듣기만 해도 시원하더군요.



계획대로 워터피아에 가야 했겠지만 비가 많이 오더군요.

따라서 한화리조트 내의 스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다만 오전에만 운영하고 오후에는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스파에 들리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온천으로 발길을 옮겨보긴 했습니다만...



원통에다가 물을 담가놓고 즐기는 것과 다름없다해서,

결국 본래의 계획대로 워터피아에 가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자세한 사진을 찍지 못했던 터라,

이때쯤 들어서 다시 자세히 찍기 시작했죠.



가격대들을 이렇게 찍어 놓았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입장과 퇴장시간까지 나오는 공지군요.



워터피아의 정면은 이렇습니다.

사실상 아쿠아만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이 멋진 세계의 축복을! 의 아쿠아의 팬이었다는 건가~!

에? 어째서 아쿠시즈!



농담은 이쯤하고 여기에서 결재가 가능합니다.

다른 부스는 다 운영을 하지 않으니 여기로 와야 합니다.

스파로 가시지 마시고 아쿠아로 오세요!



입장권은 인터넷보다 조금 비싼 38000원이군요.

응, 이 유감...역시 유감 여신인가...



영수증을 주시고 패스를 하시면 됩니다.

구분이 쉽게 이렇듯 구멍을 뚫어줍니다.

어렸을 때는 항상 저 구멍 매꾸면 다시 들어갈 수 있나?

싶었는데...오늘날에도 테스트를 하고 싶군요 (씨익)


들어가시면요. 신발을 벗고 영수증을 참조,

해당 숫자에다 신발을 넣고 키를 지니고 계세요.



코인 충전소는 언급했다시피 1층에도,

지하에도 자리잡아 있습니다.



1층에는 이렇게 음식점과 수영 물품 가게가 있지요.

저기 끝에 문쪽에 또래오래가 있습니다.

추천 절대 안 합니다.



일단 지하로 갑시다.

옷을 갈아입어야 하니까요.

좋다고 1층 저편으로 가시지는 맙시다.



밑에도 있다고 언급했죠?

이렇게 있답니다!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로 잘 구분해서 들어갑시다.



워터피아의 유명한 미끄럼틀입니다.

다만 타보시면 알겠지만 지루한 편입니다.

초보자 용 미끄럼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진짜 스릴 있는 미끄럼틀은 건물 안에 있지요.

탈의 후, 바로 보시는 파도 풀이 있는 건물 안에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빠져서 쭉 직행하신 뒤,

계단 올라가시면 타보실 수 있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 보낸 후,

어른이(?)들이 즐기는 스파입니다.

여러 개가 있으니 한 번 살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초보자용 미끄럼틀에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론 스마트폰은 이후에 저 앞에 있는 락커에 고이,

제 안경과 같이 보관해 두었답니다.


모자도 보관해두라고 해서 두고 갔네요.



놀다보면 배는 고프죠!

일단 먹고 보자고 생각해서 시키러 오게 되었습니다.

전과는 달리 꽤 빵빵한 현금 (30000원) 을 충전했죠!


이로서 어떤 거라도 두렵지 않아!



이 날은 사람들이 별로 안 와서 그런지,

자리가 텅 비어 있더군요.


저번에 누나+아버지+조카들과 왔을 때도 이러더니...


그 때는 신명나는 춤을 보았었는데

그러지도 못해 아쉽더군요.



하여간 알 게 뭐야, 식으로 시켰습니다.

치킨인가 뭐였나, 생각도 안 나긴 하네요.

던킨 도너츠인가 거기서 시킨 듯한데 맛은 좋았습니다.



이렇게 한 입 물면 먹음직스러운 광경이 보이죠.



자연스럽게 빨리 먹게 되는 좋은 음식입니다.



야외 파도풀입니다.

역시 파도 파동은 애버랜드보다 별로에요.


하지만 워낙 아이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별 상관은 없겠네요.



어찌되었던 여기서 파도를 조금 즐기다가 튜브 좀 타고,

건물 안의 미끄럼틀 딱 한 번 타고는

7시 48분에 나갔습니다.


8시에 나가기로 약속했으니 말이죠.



나와보니 초등학생 애들은 재미 없었는지

벌써 콘도에 갔고 그래서 구슬 아이스크림이나 샀습니다.

가격은 3천원이었고요. 편하게 차를 타고 갔죠.



밤에는 사람이 몰려서

의외로 교통 체증이란 걸 느꼈습니다.

이렇게 몰려 다니다니, 어디 꿀 발라 놓았나요?



돌아와서는 이렇게 회와 매운탕을 즐겼었네요.

의외로 매운탕은 뼈가 많아서 잘 먹진 못했지만요.



그래도 나름 이렇게 잘 말아 먹었던 기억입니다.



회도 이렇듯 많았었는데 다 나눠 먹은 거고요 ㅎㅎ


이 날은 워낙 돌아다닌 탓인지,

대학생 애들과 저, 어머님은 일찍 잠을 청했습니다.


어머님이 새벽 3시까지 잠을 못 이루셨다고 하셔서,

10시 30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잠이 드셨더군요.

저는 비교적 늦은 11시 20분에 잠이 들었습니다.



노래방에 같이 가자고 하시던걸 애써 거절하셨던 어머님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이때만 해도 어머님이

설마 진짜로 숙면을 취하지 못했던 건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건 다음 날 아찔한 경험으로 이어지죠.


2일차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긴 글과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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