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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리뷰할 때 종종 언급했던 것 같지만,

저는 교촌 치킨을 좋아합니다.


사랑한다는 것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겠는데요.

어머니도 매니아라고 할 만큼 좋아하십니다.

교촌 아님 안 먹어! 를 시전하시는 지라;;


덕분에 치킨은 다른 브랜드를 시키기가 힘들죠~

그래서 평소에는 교촌을 먹었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먹지 않아 올릴 기회가 없었는데요.

오늘에서야 겨우 올립니다.


장소는 이곳입니다.

물론 배달시킬 테니 별 상관 없으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올려 놓습니다.


소설과 일기도 올려야 하지만,

설마 일하는 게 그렇게 오래 걸릴 줄이야...

덕분에 오늘은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이 슬럼프 빨리 벗어나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어두운 이야기는 잊어 버리고 포장을 받아보니...

오잉? 치킨이 없습니다?



왜냐, 이미 뜯은지 오래 거든요 ㅎㅎ

항상 이런 분위기입니다. 뜯어서 바로 섭취하는 분위기.

그래서인지 일기를 쓰기로 마음 먹어도 사진은...


아침, 점심, 저녁 사진 다 찍어놓아야 하는데...

항상 먹던 와중에 찍게 되어 참 이상하죠;;



본 치킨은 허니 오리지널로 15000원입니다.

간장이 아니라니? 전 허니 파입니다.

달콤한 게 좋죠.


담백한 걸 찾기에는 쓴 맛을 견디지 못합니다.

간장이 쓰진 않지만 가면 갈 수록 달콤한 게 땡기더군요.



그런데 맨 위의 맥주는 무엇이냐? 라고 물으신다면...


맥주라뇨, 모함입니다...

어디에 맥주가 있다는 건가요 (먼산)

더불어 준 저 콜라가 보이시지 않으십니까.


저, 저건 맥주가 아닙니다!

억울합니다!



...뭐 이쯤하고 맥주는 맞습니다.

무알콜 맥주지요 ㅎㅎ


덕분에 뒷맛은 보리차랍니다.

하지만 무알콜도 알콜은 있기 때문에,

술에 약하신 어머님의 얼굴이 달아 올랐습니다.



새삼스럽지만 하나 들어봅니다.

음, 윤기가 좋아요.


항상 느끼지만 이런 황금빛은 황홀합니다.

먹으면서도 행복에 겨운 미소를 짓게 되죠.



뼈가 보일 정도로 한 입을 배어물면,

바삭바삭함과 함께 달콤함이 스며 들어서,

계속 씹고 싶다는 욕망에 중독되곤 하죠.



그리고 그건 남녀노소 해당됩니다!

어머니가 전문적으로 드시는 모습입니다!

비닐장갑까지 하시고 골라드시는 프로!


반해버릴 것만 같군요.

어쩜 빠르신지 오른쪽 손이 흐릿하게 나옵니다.

카메라의 혼이 잠시 나갔던 걸까요.



다행스럽게도 이윽고 괜찮아진 카메라 씨입니다.

그나저나 먹은지 딱 5분 됐나요?


벌써 저렇게 없어져서는 바닥이 드러납니다.

물론, 한 마리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


어머니가 다 먹지 말라고 제제하시기도 했고,

아무래도 옛날보다 제 양이 줄어 들었습니다.

이런데도 어쩜 그렇게 살은 쉽게 쪘는지 ㅎㅎ



가격 인증입니다!

15000원 나온 걸 2000원 쿠폰으로 13000원에 샀지요.


그런데 여기서 서비스 관련입니다만...

배달원에게 남길 말로 1.25L 콜라 페트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따로 치르겠다고 미리 코멘트 남겼는데...


아무 말도 없었다는 듯, 콜라는 없이 오시더군요.

응? 언젠가 말로 주문했을 때는 콜라 곧 추가하시고,

추가되지 않을 때는 코멘트 남겨주시면 된다하셨는데...



상당히 어색했던 순간이었습니다.

기껏 만원 들고 있었는데 그냥 치킨만 오다니...

다음부터는 코멘트 좀 참고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앱에서도 살펴보면 

불친절하다는 평이 소수지만 있었는데요.

정말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피자와 콜라를 땔려야 땔 수 없는 것처럼,

튀긴 음식에는 탄산음료가 있어야 하는데요.

옥의 티가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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