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가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보기 위해 갔었을 때 일입니다.
2017년 7월 21일 금요일날 먹었고요. 점심 쯤에 찾아갔습니다.
포스터는 이렇게 생겨서 먹음직스럽습니다.
실제로 음식이 저렇게 나와서 맛있게 보이죠.
안쪽 디자인입니다. 케쥬얼하고 꽤 좋습니다.
어떤 분은 댄디하다고 표현하시기도 하겠는데요.
여하튼 깔끔하고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메뉴입니다. 전등 때문에 잘 안 보이실 수 있겠는데요.
가격은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겠네요.
나름 데이트 할 때 올 법합니다.
2인 세트메뉴가 잘 구비되어 있어 진지하게 좋습니다.
다만 남자 둘이 가서 포만감 있게 먹기엔 양이 조금 적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다이어트가 선풍적인 인기니 그닥 큰 문제는 아니죠.
처음에 이렇게 나와서 제 것인줄 모르고 한 점 먹었습니다.
주시길레 제 것인줄 알았는데 조금 있다 가져가시더군요.
있을 법한 실수라서 딱히 불만을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불만이 있었다면 아무래도 다른 것이었죠.
이게 제대로 온 정식입니다.
피자는 서로 두 조각식 먹어서 반 밖에 없네요.
뭐, 여튼 디자인은 진짜, 지금 봐도 먹음직스럽습니다.
밥과 국까지 오면 다 준비된 것입니다.
이게 준비 완료된 정식입니다.
참고로 음료수는 하나입니다.
가격은 22500원이고요.
저와 어머니가 먹은 건 점심 세트였습니다.
나름 괜찮았습니다.
양을 중시한다면 별로겠지만,
아무래도 양보다 분위기였으니까요. 음음...
다만 문제가 있다면 역시나 와이파이...
저기 보이시는 오리지널시카고종로가 이곳 와이파이라고 했었는데요.
알려준 패스워드를 써도 되지 않았습니다.
안된다고 하니 왠지 모르게 아이폰만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와이파이 연결 물음 -> 오리지널시카고종로 발견 -> 패스워드 들음 -> 안됨 -> 재차 요구 -> 오리지널시카고종로 안뜸 -> 아이폰만 가능 -> 다 먹고 체크하니 다시뜸 -> ???
이 블로그에 따르면 원래 와이파이는 된다고 하던데...
어찌되었건 갤럭시가 와이파이에 접속 못하는 건 심각하다 봅니다.
취향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갤럭시를 쓰지 않나요?
두 번째 문제가 있다면, SNS 이벤트였습니다.
음식 사진을 올리면 음료수를 한 캔 주는 건데요.
먹던 와중에 언뜻 발견하고 찍어서 올렸었습니다.
그런데 먹기 전에 먼저 참여한다고 이야기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처음에는 주지 않고 다음에 방문했을 때 주겠다고 했습니다.
옳다고 치더라도 왜 처음부터 말해주지 않았는지가 의문입니다.
어머니가 거들자 바로 음료수를 준 걸 보면,
저를 좀 만만히 봤다, 그렇게 밖에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매우 기분 나빴던 경험이라고 회고합니다.
전체적으로 평가를 내리자면, 무드 좋고 맛도 평이합니다.
다만 서비스가 별로여서 마음에 들진 않았네요.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무난하고 편안합니다.
한 번 정도 다녀오시는 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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