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모처럼 일이 없어서 (주말에는 일하러 갑니다만),

집에서 뒹굴뒹굴, 글을 썼을 때에 일입니다.


갑자기 점심에 치킨 생각이 앞서더라고요.

먹고 싶으면 어쩔까요? 먹어야죠!


먹고 죽은 귀신이 땟깔도 곱다고 바로 시켰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성인병이나 당뇨에 골골 대다가 죽으면...

고혈압인 저로서는 얼마나 무서운지 체험해봤으므로 (...)

튀긴 닭이 아닌 구운 닭을 시켜보기로 했습니다.



나름 가격도 적당하고 꽤 유명한 치킨 집 같더군요.

저녁에는 밖에서 술 마시며 먹던 사람도 많았고요.


자전거 탈 때도 유난히 눈에 띄었기 때문에 

처음으로 시켜봤습니다.


저는 아직도 초딩 입맛이라 양념으로 시켰습니다.



그래서 받은 치킨들과 광고지들!

은근슬쩍 자리를 차지하는 자두 씨들이 보입니다.

컴퓨터에서 앉아 실황 혹은 진지한 설명글을 보는 게 좋죠!


다만 솔직히 말해서 저기에 치킨이 오는 건 좀...

표지에서는 보기 좋게 포장 박스에다가 담겨져 있는데;;

시각적으로 입맛이 다소 떨어지는 포장입니다.


솔직히 1회용 사서 먹는 거 같은 싸구려 느낌이 들어요.

다음부터는 포장지에다 가져다 주셨음 좋겠네요.


안에는 소스와 떡볶이, 감자튀김이 섞여 있어

포장지로 오면 국물을 흘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은박지에다가 싸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 따로 있는 포장지니,

포장을 어떻게 해드릴까요? 메세지를 넣는 것도 좋겠습니다.

일단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박스 포장을 선호하는 바네요.



이렇게 기본 구성이었고요.

깍두기라고 하니 뭔가 김치가 생각나네요.



젓가락 두 개와 HARIBO라는 간식이 딸려 나옵니다.

간식은 정말 센스네요!



열어보면 먹음직스런 모습이 드러납니다.

서양에 가면 감자 튀김을 이렇게 같이 주는 데요.

캐나다에서는 20불에 WING을 이렇게 주었었죠.


WING은 잘 하시는 데에서 먹으면 굉장히 바삭하고,

치킨도 약간은 짭니다만, 특유의 바베큐를 느낄 수 있답니다.

이야기가 어째 다른 곳으로 샜는데요.


치킨이 왔으니,

제가 한 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외로 양념이 이렇게 들어도 곧 떨어지지 않습니다.

어째 눈물 흘리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만,

그는 이제 제 점심이죠.



크아아아, 머리를 먹은 거 같은 기분입니다.

맛은 꽤 담-백한 느낌이 강합니다.

양념이 맛있어서 질리지가 않더군요.


(여러분의 망막을 위해 치킨 뼈 사진은 없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먹어치웠던 기억입니다.

바베큐 맛이 굉장히 궁금한데요. 어떨지요.

11시에 개장인데다 배달이 은근 빨라 좋습니다.


게다가 제가 몰랐던 배달앱 광고지를 얻어서 애용할 전망이고요.

앞으로도 고덕역점 100% 구운닭이 번창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Buncher

언제든지 여행은 떠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