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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그렇게까지 책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옛날에는 조금 읽었지만 지금은 지루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근래에 나온 책이라던지 전혀 모릅니다.

정말 심했을 때는, 유용하고 삶에 도움되는 지식이 진짜다!

책은 별로 필요없다고 되뇌이고 믿었던 시기도 있었죠.



하지만 근래에 들어서 약간씩 변하기 시작했는데요.

먼저 소설을 쓸 때, 오만가지 표현을 못하고 정체됩니다.

예전에 책을 읽었을 때는 분명 다채로운 글체였고,

글을 쓰면서 재밌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 글을 읽어보면 말이 안 된다.

전개가 맞질 않는다. 상식적이지 않은데.

이야기가 식상하지 않나? 전형적인데.


같은 생각을 하긴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건 일이다. 같은 생각이 들고,

표현도 굳어버리며 문체도 딱딱해지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쓰는 이야기 자체가 줄어들고,

평가할 소설 자체가 줄어들었습니다.


기껏 나와도 왜 이렇게 재미가 없지?

이건 뭔가 아닌데. 남이 써도 이정도는...


예전과 그다지 다르지 않은 생각을 하더군요.

소설을 읽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적게나마 느꼈습니다.



그런 면에서 소설은 낭만, 감정을 읽는 행위인 것 같습니다.

사람의 꿈이 점점 작아지고 현실적으로 변해가면,

먼저 드는 생각은 부정적이고 회의적으로 변하죠.


그렇게 사람이 변하면,

글의 성향도 취향도 다 달라지고 문체마저 바뀝니다.


하지만 양서나 좋은 책을 찾아서 읽으면,

다소나마 자신의 생각이나 견해가 좋게 유지되고,

스스로의 생각도 견고히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말해도 책이 갑자기 재밌어지진 않죠.

그래서 제 추억에 재밌었던 책을 다시 읽어보며,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영화 평론과 같이 2가지로 나눠서,

외국 소설, 한국 소설로 만들겠지만요.


제가 외국 소설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한국 소설을 별로 다루지 못할 것 같습니다.

등급은 매기지 않고 재밌는 것만 올리려고 합니다.


차별화는 아무래도 인상적인 글귀를 한두어개 남기는 거네요.

영화 평론을 쓰면서 느꼈던 거지만, 하루에 하나는 정말 어렵습니다.

현실적으로 일주일에 2-3개 쓰면 다행이라고 여겨요.


아무튼 꾸준히 쓸 수 있도록 책을 읽게 되면,

제 자신에게도 정말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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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책으로는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를 리뷰하겠습니다.

정말 재밌게 읽었던 책이었는데, 두근두근하네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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