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정말 노력과 수많은 사진들의
결합으로 나온 놀라운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노력없는 결과물이 어디있겠냐만,
자신의 명성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칠 미디어를,
각본 있는 캐릭터라는 옷을 입고 역할을 수행한다는 건,
여태것 살아보지 않았던 남의 인생을 지금껏 살아왔던 자신과는
전혀 다른 성격으로 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거든요.
여지껏 존재하지 않았던 삶을 만들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그걸 찰영, 서포트, 지도하는 건 정말 고난이죠.
마치 저 하트 모양 눈을 가진 인형과 똑같죠.
다른 사람들이 제각각 평범하면서도 이제껏 살아왔던,
그런 방식으로 사는 데 반해 뭔가 다른 삶을 추구하는 거니까요.
하지만 만든다고 다가 아니고 그걸 거리에 내놓아야 하고,
그게 다르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 다른 인형들을 놓고,
야외라는 환경을 조성한 후, 사진을 찍는 거죠.
물론 그 와중에 비가 내린다거나 우왕좌왕하는 걸,
감독이 통제해서 이야기를 이끄는 것도 있고요.
이런 극대화된 서사시나 다름없는 영화를 평가하는 건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평론가라는 직업이 따로 있는 거죠.
또 그 중에서 유명하거나 좋게 평가 받는 평론가는 드뭅니다.
다양한 시각과 여러 기타 환경이 평론가에게 일어나기 때문인데요.
국내의 허지웅 씨나 빨간 안경으로 유명한 이동진 씨의 경우를 보면,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강의도 하며 스케쥴이 굉장히 바쁩니다.
돌려 말하면, 영화 평론 그 하나만으로는 힘든 게 사실이죠.
게다가 이 분들도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그럼 제가 어떻게 평을 하면 좋을까, 생각해봤는데요.
일단 생각해 낸 것이 사이트 평을 보여주는 겁니다.
평론 자체를 말하는 게 아니라, 로튼 토마토에서는 몇 점,
씨네 21에서는 몇 점이런 식으로 먼저 보여드릴 겁니다.
그리고 제가 아직 어린 20대이기 때문에, 깊이가 많이 모자랍니다.
그렇기에 아무래도 제 주관이 먼저입니다만,
다른 분의 평가도 볼 예정입니다.
다른 분의 평가를 보았다하더라도 직접적인 언급은 안합니다.
솔직히 말해, 그런 깜냥(...)이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내가 달걀은 못 낳지만 볼 수는 있다, 같은 치기일 수도요.
소설판이 나온 건 가급적이면 소설도 읽은 뒤, 평가하겠습니다.
하지만, 시리즈 물이라면
제가 아는 게 없기 때문에 지양할 예정입니다.
분류는 한국 영화, 외국 영화로 나눠서 분류하고요.
여기서 또 장르별로 나눌 겁니다.
주의할 점은 블로거장은 공포에 약합니다.
따라서 액션이나 코미디, 드라마 종류는 많겠지만,
공포는 별로 없을 것으로 사료합니다.
등급은 A, B, C, D로 나눠서 분류하고자 합니다.
F는 없는데요, 실패한 영화에 리테이크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대학에서도 D를 받으면 재수강을 못하는 것처럼 말이죠.
세부적인 평가로는 성적표에 +나 -가 붙는 것처럼,
똑같이 평가해서 나름대로 성실하게 임해볼 예정입니다.
여타 다른 평과 차별화를 둘 부분으로는,
해당 영화의 개그나, 재밌었던 어록, 인상 깊은 단문등을,
패러디 한다거나 다른 영화의 대사와 상응하게 할 예정입니다.
약간이라도 웃고 가는 그런 부분을 만들고 싶은 거죠 ㅎㅎ
이상적으로는 하루에 하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2-3일에 하나 올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뷰할 영화는 연도와 다름없이 접할 때마다 올릴 거고요.
그럼 혹여나 나올 리뷰를 기대해주세요!
첫번째로 나올 건 영화 논스톱이 될 전망입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데, 시도나 할 수 있을지;;
노력 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